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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稅·法 상담하면서도 자영업 컨설팅은 손사래…먹는 장사 줄줄이 망하는 이유죠”

미래지역산업개발원 0 863

“법이나 세금 관련해서는 변호사, 세무사 등에게 상담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자영업 관련 전문가에 컨설팅을 받으라고 하면 손사래를 칩니다. 직장인 등에게 창업은 전혀 다른 세계인데도 이렇게 시작하다 보니 ‘창업-폐업-대출 내서 규모 줄여 창업-폐업’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강신규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장<사진>은 현재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겪는 이유를 준비 없이 창업하는 것, 그리고 그 준비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음식점 창업에 있어 이런 경향이 강하다고 그는 말했다.

강 회장은 “음식점 창업을 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먹는 장사는 안 망한다’는 신념에다 ‘주변에서 음식 맛있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집에서 하던 형태로 먹는 장사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집에서 해서 먹는 음식은 가족과 지인 정도가 먹는 것이지만, 음식점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런 만큼 자신의 음식솜씨가 대중적으로 먹힐 수 있는지, 그 다음에 이걸 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한 뒤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트렌드를 잃지 않아야 성공가능성과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외식업의 경우 어떤 업종보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한다. 그런 탓에 프랜차이즈 등은 적절한 시기에 신제품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따라가는데 소규모 음식점은 이런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탓에 5년 이내에 상당수가 문을 닫게 되는 것”이라며 “창업 전 컨설팅이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진단이라면, 창업 후 컨설팅은 생존을 위한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처방을 내리는 것인 만큼 정기적인 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두 곳의 상가가 아니라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첫 단추가 바로 작은 음식점들이 안 망하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수성구에서 이런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 작은 변화로도 매출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낸 덕분에 올해 대구시에서도 이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상이 너무 적어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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