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효 기자] 치킨은 다양한 맛을 골라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로, 갈수록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다.

후라이드와 양념은 기본이고, 오븐구이, 뼈 없는 순살, 불닭, 파닭, 닭강정, 마늘치킨, 오니언치킨, 쌈치킨 등 치킨만큼 다양한 조리법과 소스들로 맛을 내는 메뉴도 흔치 않다. 최근 들어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디테일하게 변해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치킨 조리법과 소스가 만들어내는 현란한 맛에 열광하던 소비자들이 언제부턴가 치킨과 소스, 치킨과 술의 미세한 맛의 조화를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치맥 전성시대인 만큼 인터넷 상에는 치킨과 맥주의 맛 궁합을 전문적으로 분석한 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치킨과 소스의 궁합은 어떨까? 맛있는 치킨의 소스 궁합이 따로 있진 않을까? 

땅땅치킨은 (주)프랜푸드에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대구에 자체 육가공 공장과 전국 일일 배송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004년 5월, 대구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지금은 서울 수도권 역 진출에 성공해 전국 브랜드의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다.

먹기 좋게 손질한 닭다리살에 허브 간장소스를 입힌 허브순살치킨, 가슴살과 다리살을 오븐에 구워 스모크향 바비큐 소스로 볶아낸 독도愛촌닭 등 닭의 부위와 요리 방법, 곁들이는 소스 등을 달리한 독특한 조화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땅땅치킨.

땅땅치킨 옥광세 대표는 “양념닭고기 부분에서 만큼은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의 땅땅치킨 소스를 만들기까지는 지난 15년간 대학교 전문 교수진과식품 R&D센터와의 산학협력 등 무수한 노력과 시도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땅땅치킨은 또한 차별화 된 소스뿐만 아니라 제품 구성면에서도 기존 치킨과는 다른 조합으로 고객만족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강신규 미래창업경영원(주) 원장은 “치킨과 같이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 브랜드만의 고유한 차별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 요즈음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알아차리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고객을 만족시키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라면서 “고객 니즈를 반영하는 꾸준한 메뉴 개발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기업의 현실적인 한계도 있는 만큼, 때로는 새로운 메뉴의 조합을 찾아 차별화된 ‘세트메뉴’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차별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효 기자 star@datanews.co.kr

■ 2014-08-13  데이터뉴스 기사 발췌
■ 기사 원문 : http://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6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