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창업경영원은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창업패키지 교육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11월27일까지 재창업자를 위한 ‘6차산업형 체험학교 창업과정’과 ‘농촌체험교육 코디네이터 창업과정’을 운영한다.

재창업패키지는 유망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교육 및 멘토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 3차례로 과정마다 50시간, 모두 9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재창업패키지 수료생에겐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의 사업전환자금 융자지원제도가 지원되며 신청기한은 수료일로부터 1년까지다.

강신규 미래창업경영원장은 “귀농·귀촌인구와 함께 농촌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6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체험학교 창업교육과정 등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부 방침에 따르면 농촌지역 6차산업화를 통해 2017년까지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6차산업화 성공사업 모델 1천개를 육성하는 한편 연평균 4.6%씩 늘고 있는 농외소득 증가율을 7.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창호기자

■ 2015-10-26  영남일보 기사 발췌
■ 기사 원문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1026.010230814260001